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이하 ‘모히건 인스파이어’ 또는 ‘인스파이어’)는 26일, 인스파이어 건설 현장에서 기자간담회와 현장 투어를 실시하고 4분기 리조트 개장 일정 및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의 새로운 기준’으로서 브랜드 비전을 공유했다.
모히건 인스파이어는 지난 2016년 3월 인천 영종도 내 복합 리조트 개발을 위한 사업자로 선정된 이후 코로나 시기에도 불구하고 2021년 11월 1A 단계 사업을 위한 프로젝트 펀딩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개발 사업에 박차를 더해 왔다.
이에 힘입어 2023년 4월 현재, 1A 단계 공사 진척율은 63%에 이르며 순조롭게 완공 및 개장 목표를 향해 가고 있다. 1A 단계 개발에 투입된 총 사업비는 한화 약 9,600억 원의 외국인직접투자를 포함하여 총 2조 원에 육박한다.
모히건 인스파이어는 올해 4분기 중 카지노 (외국인 전용)를 제외한 대부분의 복합 리조트 시설을 개장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인천 영종도•용유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모티브로 각기 다른 컨셉으로 디자인 된 3개의 호텔 타워 (총 1,275개 객실), 국내 최초의 다목적 실내 전문 공연장인 아레나 (총 15,000석 규모),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목적 실내 워터돔 (스플래시 베이, 총 9,500제곱미터) 및 야외 어트랙션 공간 (패밀리 파크, 약 10만 제곱미터), 국내 최대 규모의 호텔 컨벤션 센터와 최첨단 설비를 갖춘 MICE 시설, 쇼핑 및 다이닝,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세계적 수준의 리테일, 최신 IT 및 디지털 기술로 구현되는 디지털 쇼핑 스트리트와 미디어 아트 전시관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의 경우 5성급 호텔 등급 승인 후 2024년 1분기 운영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모히건 인스파이어의 첸 시 (Chen Si) 최고운영책임자 (Chief Operating Officer, COO)는 간담회에서 “인스파이어는 25년 이상 복합 리조트를 개발, 운영해 온 모히건의 축적된 노하우에 더해 국내 및 전세계의 다양한 고객을 사로잡을 수 있는 고품격 편의시설과 모든 세대와 문화를 아우르는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스파이어는 환영, 상호존중, 협력, 관계구축을 중시하는 모히건의 오랜 지도 철학인 ‘아퀘이 정신 (Spirit of Aquai)’에 기반하여 직원 및 고객, 지역사회 모두의 이익에 기여하는 복합 리조트로 자리매김 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마이클 젠슨 (Michael Jensen) 최고마케팅책임자 (Chief Marketing Officer, CMO)는 “인스파이어는 차별화 된 구성의 다양한 편의시설과 고객중심 서비스, 기대를 뛰어넘는 멋진 경험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원스톱 여행 목적지로서 인스파이어를 찾아오는 고객 누구나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일상에서의 탈출이 주는 희열과 영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간담회에서 “진정으로 사람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과 최상의 경험을 선사하는 곳”이라는 인스파이어의 브랜드 비전과 함께 이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리조트 시설의 구성과 컨텐츠, 마케팅 전략 등에 대해 소개했다.
간담회 후 진행된 건설 현장 투어는 현대퓨처넷과 협업해 국내 최대 규모의 실감콘텐츠 전시관이 들어설 공간에서부터 시작하여 주요 리조트 시설 중 ▲아레나 ▲스플래시 베이 ▲디지털 스트리트 및 로툰다 등을 둘러보며 공사 진척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천장과 벽에 설치된 대형 LED를 통해 30분마다 디지털 쇼가 펼쳐지게 될 디지털 스트리트와 사계절 내내 운영 가능한 실내 워터돔인 스플래시 베이의 특징을 설명하며 리조트 개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K팝 콘서트부터 해외 유명 아티스트의 투어 공연, 메이저 스포츠 및 e-스포츠 경기, 시상식, 대형 박람회와 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벤트 개최가 가능한 아레나를 둘러보고 최첨단 무대 설비와 좌석, 스카이박스 및 라운지 등 여러 부대 시설을 소개하며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강조하는 인스파이어의 운영 전략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인스파이어는 관광 분야 인재 양성 및 조기 채용을 위해 전국 약 30여 개 대학 및 교육기관과 협력 관계를 체결하고 적극적으로 인재 발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7월 경에는 대규모 공채를 계획 중이다.
모기업인 모히건 社는 미국 동부 최대의 복합 리조트 소유, 개발, 운영사로 본사가 위치한 코네티컷(모히건 선)을 비롯한 미국 및 캐나다 지역에서 이미 7개의 복합 리조트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한국을 선택해 인스파이어 개발 프로젝트에 투자 및 인스파이어를 동북아 최대의 관광 및 문화의 랜드마크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인천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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