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준공영제 제도개선에 나서고 있다

이미숙 기자 | 기사입력 2019/12/01 [15:07]

인천시, 준공영제 제도개선에 나서고 있다

이미숙 기자 | 입력 : 2019/12/01 [15:07]

▲ 인천시 제공     ©이미숙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인천버스운송사업조합과 지난 3월 22일 체결한‘시내버스 준공영제 제도개선 합의서’의 후속조치로 준공영제 참여 전체 운송업체에 회계·인사 전산시스템 구축 및 설치를 모두 완료하고12월 1일부터 시스템 사용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준공영제 참여 32개 운송업체는 지난 7월 ERP 전문업체인 ㈜서울소프트와운송업체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회계·인사 프로그램 개발 및 구축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11월 29일 모든 운수업체에 설치를 마쳤다.

 

그동안, 32개 업체중 53%에 해당하는 17개 업체가 외부 회계법인을 통한회계기장으로 지출서류의 집행일자와 회계기록 일자가 일치하지 않아 정확한 거래내역 확인이 어려웠을 뿐 아니라, 운전자에 대한 인건비도 수작업으로 처리되어 실제 배차명령대로 운행하였는지 등을 확인하는데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ERP 회계·인사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는 15개 운송업체들도 업체별로 다른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어 인천시의 회계감사와 경영실태점검 등 각종 조사·점검을 위한 자료작성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고, 인천시 역시 업체별 보고양식 등이 서로 달라 효율적 업무처리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앞으로는 전체 운송업체가 1개의 프로그램을 통해 운수종사자 근무상황과 배차·인사관리, 인건비 및 회계거래내역 등을 관리하게 됨으로써 회계집행내용과 근로자 근무실태 파악은 물론 업체별 표준운송원가 사용현황과 경영실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재정지원금 사용의 투명성 확보와 함께 운송업체 경영개선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인천시는 새로운 프로그램 시행에 앞서 지난 11월 19일, 프로그램 사용에따른 시행착오 예방과 회계자료 작성의 정확성 및 일관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준공영제 참여 운송업체 회계·인사 관리자 80여명을 대상으로 시스템 사용 방법과 준공영제 제도개선 합의내용에 따른 회계처리기준 및 결산교육을 실시하였다.

 

아울러, 새로운 프로그램 시행과 함께 비준공영제 노선을 함께 운영하는준공영제 운송업체의 회계를 2020년 1월 1일부터 완전 분리(별도법인 또는 지점형태)하게 함으로써, 준공영제 제도개선 합의 항목 19개 중 2020년 7월 31일 예정된 노선개편을 제외한 18개 항목에 대해 시행 완료하여 지속가능한 준공영제 운용을 위한 실질적인 토대를 마련하였다.

 

노광일 인천시 버스정책과장은 “이번 통합 인사·회계프로그램 도입을계기로 버스운송업체에 대한 관리감독을 체계적으로 실시할 수 있게 되었다.”며, “소중한 시민들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준공영제가 시민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제도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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