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벌 위 한밤의 추격전 끝에 도주 중국선원 5명 체포

이미숙 기자 | 기사입력 2019/05/07 [21:17]

갯벌 위 한밤의 추격전 끝에 도주 중국선원 5명 체포

이미숙 기자 | 입력 : 2019/05/07 [21:17]

▲ 중부해양청 제공     © 이미숙 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이하 “서특단”, 단장 정영진)은 해군과 합동으로 7일 자정(子正) 00:04분경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 동방 약 18km 해역에서 NLL을 침범(약 5km 침범)하여 우리 영해 내 불법으로 어업활동을 한 고속보트형 중국어선 1척을 나포하였다.

 
    * 중국어선 제원 : 선명미상(선외기 엔진 4개 장착, FRP 재질, 승선원 5명)

 
 중국어선은 나포 당시 저수심 갯벌에 좌주된 상태였으며, 승선 중이던 선원 5명은 단속대원들이 검문검색차 접근하자 곧바로 어선을 버리고 도주하였다. 그 중 선원 4명은 추격하던 단속대원에게 이내 검거되었으나, 나머지 선원 1명은 약 3시간 가량 끈질긴 추적과 주변 수색을 통해 검거된 상황으로 검거 당시 저체온 증세가 있었으나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상태다.

 
    * 좌주(坐洲) : 물이 얕은 곳의 바닥이나 모래가 많이 쌓인 곳에 배가 걸림

 
 나포된 중국어선에는 엔진 4개가 장착되어 있었고, 과거 한강하구에서 불법조업한 전력이 있었으며, 이번 불법조업을 통해 약 70kg 가량의 범게를 포획한 것으로 확인되어 서특단 전용부두로 압송해 「영해 및 접속수역법」을 적용하여 상세히 조사할 예정이다.

 
 서특단은 금번 1척을 포함하여 금년도 총 10척의 불법 중국어선을 나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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