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3시 51분경 충남 서산시 부석면 마룡리의 한 갈대밭에서 멧돼지 포획에 나섰던 70대 A씨가 쏜 엽총에 함께 유해조수에 나선 60대 동료 B씨가 수십발의 맞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중 숨졌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들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유해조수 포획을 위해 서산시 등에 허가를 낸 뒤 멧돼지를 잡기 위해 구역을 나눠 수색하던 중 멧돼지로 오인해 사고가 발생했다.
B씨는 심정지 상태로 서산보건의료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숨진 B씨가 40미터 정도에서 엽총에 맞은 것으로 보고 A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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