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 불교, 천도교... 서로 다른 종교 모여 교계 의견 교환

‘백 투 더 스크립쳐’ 종교계 경서 비교 토론회 열려

운영자 | 기사입력 2019/01/30 [23:35]

개신교, 불교, 천도교... 서로 다른 종교 모여 교계 의견 교환

‘백 투 더 스크립쳐’ 종교계 경서 비교 토론회 열려

운영자 | 입력 : 2019/01/30 [23:35]

 

 

▲     © 운영자

 

새해 초부터 종교계에는 새로운 움직임이 싹트고 있다. ‘백 투 더 스크립쳐(Back to the Scripture)’가 바로 그것이다.

 

살다보면 ‘back to the’가 붙은 어구를 심심찮게 접하게 된다. 이는 과거에 비해 현재가 많이 쇠퇴했거나 변질되었거나 타락했거나 하는 등 좋지 않은 변화가 있을 때 자정 작용으로서 원래대로 돌아가자는 운동에 흔히 사용된다.

 

‘백 투 더 스크립쳐’도 이와 같은 맥락에서 종교의 근본을 담고 있는 경서로 되돌아가 종교의 근간을 바로 잡고 종교의 본질을 되찾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종교계에 이러한 움직임이 싹트는 가운데, 미추홀남동 종교연합사무실은 지난 29일 인천 소재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 인천지부 사무실에서 ‘미추홀남동 종교연합사무실 제10회 경서비교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가 열려 개신교, 불교, 천도교의 지도자가 패널로 참석했고, △ 경서의 기록, △ 경서의 특성, △ 경서의 목적, △ 진리를 깨닫는 방법 등을 주제로 각 종교별로 대화하며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패널로 참석한 종교 지도자들은 종교의 가장 기본인 경서로 돌아가 자신의 종교의 본질을 실천하고, 다른 종교는 보다 더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천도교 패널은 “화이부동(和而不同) 즉 각자의 신념을 지키되 상대를 이해하는데 인색하지 않아야 된다는 것을 심중에 두어야 한다”며 “금년이 100주년이 됩니다만 3. 1혁명의 정신이 종교연대의 힘을 보여준 사례라고 말씀을 드리면서 경서연구 토론회가 더욱 활발해 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기독교 패널은 “경서비교토론회를 통하여 다른 종교끼리 한 자리에 모여 사람 살아가는 이야기가 아닌 종교의 본질인 경서를 가지고 이렇게 주제 발표를 하고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참으로 기적 같다”고 전했다.

 

서로의 경서를 두고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던 가운데, 패널들은 앞으로도 경서를 바탕으로 편견 없이 대화를 진행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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